파맛 첵스 (첵스초코 파맛)이 출시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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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 첵스초코가 출시 됐다?

 

드디어 파맛 첵스 초코가 출시 되었다!

 

파맛 첵스 초코가 나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었는데, 그 과정을 살펴보자면, 2004년에 있었던 농심 켈로그 체키 / 첵스 대통령 선거 사건부터 알아야 한다! (일명 첵스초코 부정선거 사건이라고도 한다)

 

체키 / 첵스 대통령 사건, 또는 파맛 첵스 사건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대통령 사건은 2명의 후보인 체키와 차카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면서 시작이 된다 

체키와 차카 

2004년 첵스나라 대통령 선거를 두고 서로 공약을 내세운 체키와 차카는 각자 첵스에 초코렛을 넣겠다고 하던 체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해서 (?) 첵스초코 안에 파를 넣어주겠다고 하던 차카가 출마하게 되었는데 각자의 공약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농심켈로그에서 시작한 이 투표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연히 의도한대로 체키가 이길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자 했는데, 이에 커뮤니티 중 하나인 웃긴대학 유저들이 재미삼아서 파맛을 공약으로 내세운 차키에게 투표를 하자고 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바로 이러한 일 때문에 차카가 3만~4만표정도를 받게 된 것인데, 이에 당황한 농심켈로그에서는 자신들이 의도한 상황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이뤄지고 있자, 정보보안업체까지 동원시켜, 차카에게 가게 된 표 중에서 무효표를 걸러낸다는 명목하에 4만표 정도를 삭제하고, ARS 현장투표라는 것을 동원시켜서 결과적으로는 초코맛인 체키가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결국 체키의 승리

이에 따라 많은 유저들, 그리고 사람들은 16년째 첵스초코나라의 대통령직을 맡고 있는 체키에 대해서 이는 "부정선거다", "민주주의에 어긋난다", "독재다" 등 , 이러한 투표가 여러가지 상황에서 하나의 인터넷 밈으로 쓰이게 되었었는데

 

이번 2020년 6월 17일 농심켈로그는 유투브 계정을 통해서 첵스 신제품 시식단 모집이라는 영상을 통해, 7월에 새롭게 "파맛" 첵스가 출시됨을 밝혔다. 마지막에는 "첵스의 새로운 신상, 먹고 (파)"라는 언어유희로 끝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16년만에 첵스파맛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농심 켈로그에서는 이에 따라 파맛 첵스의 탄생일화를 밝히면서 이번 출시를 발표했는데 아래와 같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승리다" "정의 구현이다" 등 많은 의견을 표현하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해하고 있다. (과연 맛이 어떤 맛일까) 혹시나 그 맛이 궁금하다고 한다면, 이번 시식단을 거쳐서 정식 한정판으로 파맛첵스가 출시된다고 하니 직접 사서 먹어보도록 하자 

 

*p.s

-파 맛이 주는 재미와 함께 중독성 있는 달콤함을 느껴보세요

-간식으로 그녕 먹어도 맛있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도 맛있어져요!

-진짜 파가 들어갔다!

 

(by 전 기호 2번 체키)